카자흐스탄 광산 화재…32명 사망, 14명 실종(종합)

임춘한 2023. 10. 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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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서부 카라간다 지역의 한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3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카자흐 비상대책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화재가 발생한 코스텐코 광산에서 시신 32구를 발견했고, 14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광산 운영사인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252명 중 208명이 대피했고, 이 중 18명이 부상으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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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서부 카라간다 지역의 한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32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간) 카자흐 비상대책부는 이날 오후 4시까지 화재가 발생한 코스텐코 광산에서 시신 32구를 발견했고, 14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광산 운영사인 아르셀로미탈 테미르타우에 따르면 현장에 있던 252명 중 208명이 대피했고, 이 중 18명이 부상으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 대통령은 카라간다에서 희생자 유가족을 만나 애도를 표하고 국가 애도의 날을 선포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아르셀로미탈이 운영하던 광산은 앞으로 정부가 맡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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