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핼러윈 대비 합동상황실 운영…인파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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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경찰이 핼러윈 축제에 대비해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핼러윈 축제 기간인 오는 31일까지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파 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경찰은 올해 핼러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이태원보다 홍대와 강남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병력 1200명을 투입해 현장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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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경찰이 핼러윈 축제에 대비해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핼러윈 축제 기간인 오는 31일까지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파 관리 등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경찰과 지자체는 고밀집 위험 골목길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경계 강화 비상근무, 112 신고 대비 방안 구축 등 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동태를 살피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먼저 고밀집 위험 골목길을 관리하기 위해 안전 펜스를 세우고, 인파가 붐비는 길목에는 2㎞에 걸쳐 미끄럼 방지 페인트를 칠했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인파가 몰릴 경우 전광판에 경고를 띄우고 사이렌을 울리도록 조치했다.
이날 앞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요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를 점검했다. 서울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와 홍대거리 등을 찾아 인파 관리 대책을 살폈다.
경찰은 올해 핼러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이태원보다 홍대와 강남 일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병력 1200명을 투입해 현장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클럽거리 등 주요 거점에는 안전관리 근무자를 추가 배치한다. 이에 더해 합동상황실과 응급의료소를 운영해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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