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용인에서 '특수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정담회' 개최

유진상 2023. 10. 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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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사립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서 '특수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정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힘 용인5), 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의원, 경기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 용인교육지원청 백지원 감사과장, 서진선 학부모회 회장 등 학부모 다수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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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도의원 "특수학교 애로사항 공감…해결 방안 모색"
지난 27일 용인강남학교에서 열린 '특수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정담회'에서 정하용 경기도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도의회 제공

지난 27일 기흥구 상하동에 위치한 사립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서 ‘특수교육 공동체와 함께하는 정담회’가 열렸다.

이날 정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힘 용인5), 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의원, 경기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 용인교육지원청 백지원 감사과장, 서진선 학부모회 회장 등 학부모 다수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정하용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우선 학부모님들이 열정을 갖고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자리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서 관계자분들은 오늘 제기되는 현안문제들에 대해 열심히 토론하시고 답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들은 주요 안건으로 △특수학교 학생 지원을 위한 추가인력(특수교육지도사 등) △장애 학생 대상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특별교육기관 확충 지원 △에듀테크 실현 및 미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전자칠판 설치 △학생 실습 카페 노후 기자재 보수 및 교체 △안전한 통학 지도를 위한 통학버스 추가 예산지원 등을 요청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주 발표한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설명했다. 3개년 계획에는 △기간제 특수교사 230명 증원 △특수교육지도사 정원 200명 확대 △장애학생을 위한 별도 인력 500명 채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관계자들은 그러면서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AI 튜터 코칭 등 AI 기반 맞춤형 특수교육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한다"라며 "경기특수교육원을 건립해 특수교육 현장 지원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초로 교육정책 보편적설계(Universal Design)를 도입하여 장애학생 등 교육약자를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도록 하겠다"라며 "학교가 제출한 내년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협력사업'을 면밀히 살펴서 빠른시간 내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하용 의원은 마지막 발언에서 "우선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서 학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특수학교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해결책에 대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수학교 학생들이 소수로서 피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도의원으로서 교육청 등 및 관련 부서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강력히 요청하여 필요한 인력ㆍ예산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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