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 "3세 딸 너무 예뻐, 아빠 기질 많이 닮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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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노래부터 딸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밝혔다.
거미는 "3분 동안에 하는 연기라고 많이 말을 하신다. 내 곡은 주로 이별 노래가 대표곡인데 매번 이별을 할 수는 없지 않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일들 중에서 슬픈 감정이나 힘든 감정을 이입할 수 있다. 노래 경력이 쌓이면서 감정에 빨리 몰입하는 시간이 짧아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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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거미가 노래부터 딸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밝혔다.
28일 방송한 JTBC '뉴스룸'에는 가수 거미가 출연했다.
거미는 "요즘 방송을 많이 안하고 지냈다. 공연을 위주로 하고 아이를, 집중적으로 육아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강지영 앵커가 "아이가 너무 예쁠 때 아니냐"라고 하자 "그렇다. 너무 예쁘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거미는 배우 조정석과 2018년 5년여의 열애 후 결혼했다. 2020년 8월 딸을 낳았다. 조정석은 딸이 본인을 닮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거미는 "맞다. 아빠를 굉장히 많이 닮았다. 개월수가 지날수록 기질이나 성향 면도 아빠쪽을 많이 닮았다"라며 인정했다.
거미는 드라마 OST의 여왕으로 불린다. 거미는 "많은 여왕님들이 계신다"라며 웃었다.
거미는 "가능하다면 드라마 시나리오를 보려고 한다. 내가 표현하려는 목소리 톤이나 느낌들이 있다. 주인공들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 어울릴까를 많이 본다"라고 설명했다.
강지영 앵커는 거미에게 작업 전 감정 몰입을 어떻게 준비하냐고 물었다.
거미는 "3분 동안에 하는 연기라고 많이 말을 하신다. 내 곡은 주로 이별 노래가 대표곡인데 매번 이별을 할 수는 없지 않나. 평범하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일들 중에서 슬픈 감정이나 힘든 감정을 이입할 수 있다. 노래 경력이 쌓이면서 감정에 빨리 몰입하는 시간이 짧아졌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동요를 자주 부른다고 한다.
거미는 "아이가 계절에 맞는 노래를 좋아한다. 도토리 노래를 맨날 해달라고 한다"라며 노래를 불렀다.
거미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육아로 20주년 앨범을 준비하지 못한 마음을 담아 팬들을 위해 '그댈 위한 노래'를 발표했다.
거미는 "팬분들에게 받는 위로가 커서 그분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노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울컥했다.
거미는 "아이를 키우다 보니 눈물이 난다"라며 웃었다.
거미는 "팬분들을 보며 나의 세월, 같이 한 세월이 떠올라 정말 많이 울컥한 순간이 많다. 잘 못 쳐다보는 편이다. 가족 앞에서 노래 부르는 느낌이어서 웃기기도 하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거미는 11월부터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그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거미의 콘서트에서 조정석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거미는 "농담 반 진담 반 그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거미의 공연에 오면 게스트는 조정석이다' 이건 어떻냐 이런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음악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어 좋을 것 같다'라는 말에 "그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게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행복하다"라며 끄떡였다.
거미에게 노래란 운명이다.
거미는 "크게 슬럼프를 느낀 순간이 있었는데 음악이 변화가 빠르게 된 시점이다. 공을 많이 들여 만든 앨범을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지도 못한 적도 많았다. 다른 일을 할 수 있으면 해야 하나 했다.
이어 "그때도 날 일어나게 해준 게 날 사랑해준 분들, 그 와중에도 내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위로하고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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