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니달리? T1, '선 넘은' BLG 상대 1세트 응징 [롤드컵]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T1이 BLG 상대로 1세트 28분 만에 대승을 거뒀다.

T1은 28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BLG와의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T1은 초반 BLG가 시도한 인베이드 상황을 잘 대처하면서 분위기를 끌고왔다. T1이 야심차게 뽑은 세나-탐켄치 조합은 많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10분 미드 라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T1은 11분에는 '제우스' 최우제의 나르가 '솔로 킬'을 기록하면서 더욱 좋은 흐름을 타게 됐다.

어느새 T1은 17분 만에 5000골드 이상 격차를 내면서 BLG를 강하게 압박했다. T1은 매번 오브젝트 타이밍마다 BLG를 적진 방향으로 몰아내면서 주요 자원을 독점했다. 26분 '내셔 남작' 근처에서 한타 완승을 거둔 T1은 버프까지 얻고 완전히 굳히기에 돌입했다.

정비 후 적진으로 향한 T1은 천천히 억제기를 파괴하고 BLG를 압박했다. T1은 적진 속에서 방어 병력을 밀어내면서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