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 이동근, 6년 만에 롤드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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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 이동근이 6년 만에 'LoL 월드 챔피언십' 8강 무대를 밟는다.
이동근의 소속팀 NRG e스포츠는 28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8일 차 경기에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1시드 팀인 G2 e스포츠를2 대 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동근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2017년 미스핏츠 게이밍 소속 당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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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 이동근이 6년 만에 ‘LoL 월드 챔피언십’ 8강 무대를 밟는다.
이동근의 소속팀 NRG e스포츠는 28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8일 차 경기에서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1시드 팀인 G2 e스포츠를2 대 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NRG는 스위스에서 3승1패를 기록, 상위 라운드인 토너먼트 스테이지(8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동근도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2017년 미스핏츠 게이밍 소속 당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이동근과 바텀에서 맞대결을 벌인 ‘한스사마’ 스테판 리브가 당시 그의 원거리 딜러 파트너였다.
첫 롤드컵 이후로 오랫동안 국제 대회에 나설 일이 없었다. 한국 BBQ 올리버스, 유럽 샬케04 e스포츠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그는 이듬해 북미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2020년 플라이 퀘스트 소속으로 3년 만에 대회에 나섰으나 조별 예선에서 탈락의 쓴맛을 봤다.
이후 또 다시 롤드컵 무대와 멀어졌던 그는 올해 서머 시즌에 NRG 소속으로 생애 첫 1부 리그 우승을 이뤄 한국행 비행기에 탔다. NRG는 지역 리그에서 우승 후보로 지목받지 않았음에도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었다.
롤드컵 본선에서도 마찬가지였다. NRG는 북미 지역 1번 시드임에도 2번 시드인 클라우드 나인(C9)이나 3번 시드 팀 리퀴드보다 적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나머지 팀들이 전부 짐을 싸는 동안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고, 결국 ‘거물’ G2를 잡아내면서 8강 진출을 이뤄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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