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유일 공채’ 삼성 하반기 GSAT 29일까지

전성필 2023. 10. 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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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8일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삼성은 29일까지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 시험을 실시한다.

삼성은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다.

삼성은 예비 소집으로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와 PC 환경을 점검하고 임직원 대상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시험 진행과 응시자 편의 제고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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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8일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삼성은 29일까지 이틀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회 시험을 실시한다. 시험은 사전점검(60분), 시험시간(60분) 등 총 2시간이다.

하반기 채용에 나선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20개사다.

GSAT는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이번 GSAT에는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 나왔다. 시험을 본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문제 유형과 난이도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은 2020년부터 GSAT를 온라인으로 치르고 있다. 이번이 8번째 온라인 시험이다. 지원자는 독립된 장소에서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삼성은 예비 소집으로 모든 응시자의 네트워크와 PC 환경을 점검하고 임직원 대상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인 시험 진행과 응시자 편의 제고를 위해 사전에 철저히 시스템을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66년간 이어오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중에서는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공채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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