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업무복귀 후 이태원 첫 방문…“사고 안 나게 만전”

임춘한 2023. 10. 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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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안전 조치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현장에 방문해 헌화한 뒤 10초가량 묵념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참사가 반복되지 않고, 희생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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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8일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안전 조치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 장관이 이태원을 찾은 것은 탄핵 기각 후 업무에 복귀한 뒤 처음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 장관은 “지금 계신 책임자들이 안전 시스템을 강구해서 최소한 이 지역에서만큼은 사고가 안 나게끔 만전을 기울여주길 바란다"며 "이번에 준비한 대책이 나중에 '레거시(유산)'가 되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 현장에 방문해 헌화한 뒤 10초가량 묵념했다. 이 장관은 시민들이 포스트잇에 쓴 애도 글을 읽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곳 외에 예상치 못한 다른 지역에 사고가 날 수도 있으니 점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태원보다 홍대를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보여 풍선효과가 우려된다"며 "주최자 없는 행사에서 언제 (위험이) 발생할지 모르니 미리 모니터링하면서 대비해달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앞으로 참사가 반복되지 않고, 희생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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