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어 고등어, 송도바다에서 맛보고 싸게 사가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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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제 14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열렸다.
송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일행과 함께 사진을 찍던 C씨는 "충청도 당진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왔다"며 "고등어축제를 한다길래 찾아왔다. 바다에서 고등어구이도 먹고 이색적이고 즐거운 경험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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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제 14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열렸다.
부산 서구청이 주최하고 부산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젊은 축제, 안심·안전 축제, 친환경 축제를 키워드로 참신한 아이디어의 이색 프로그램을 대거 신설했다.
이밖에 수산물 안심 홍보 부스와 수산물 상생 할인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우리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부스 아래에는 상인들이 고등어구이와 고등어회, 고등어 추어탕 등 고등어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재빠른 칼질로 고등어를 손질하던 상인 A씨는 "고등어회 인기가 좋아서 잘 팔리고 있다. 싱싱한 고등어회 맛보기가 쉽지 않은데 바로 잡아 손질하기 때문에 엄청 싱싱하고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지인들과 함께 고등어축제를 찾은 B씨(70대)는 "가을에 곳곳에 축제가 많은데 친구들하고 고등어 구이에 소주한잔 하고 송도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내려 송도로 왔다"며 미소 지었다.
타지에서 온 관광객도 많았다. 송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일행과 함께 사진을 찍던 C씨는 "충청도 당진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왔다"며 "고등어축제를 한다길래 찾아왔다. 바다에서 고등어구이도 먹고 이색적이고 즐거운 경험이다"라고 했다.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고등어의 90%가량을 어획하고 있는 대형선망수협과 전국 고등어 물량의 80%가 거래되는 부산공동어시장이 있는 서구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는 부산고등어축제는 부산의 대표적 가을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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