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 사망’ 美 총기난사 용의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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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18명의 사망자를 내고 도주한 총기 난사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 등은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중이던 로버트 카드(40)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미국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용의자 카드를 뒤쫓기 위해 사건이 발생한 루이스턴 지역에 자택대피(shelter-in-place)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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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18명의 사망자를 내고 도주한 총기 난사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 등은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로 수배중이던 로버트 카드(40)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미국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카드는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루이스턴의 볼링장과 식당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8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카드를 이 사건의 용의자로 특정했으나 카드는 사건 직후 달아나 사흘째 검거되지 않았다.
카드는 지난 2002년부터 예비군에서 복무했고 총기 교관 자격증을 가졌으며 지난여름에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용의자 카드를 뒤쫓기 위해 사건이 발생한 루이스턴 지역에 자택대피(shelter-in-place) 명령을 내렸다. 또 카드가 무장 상태이고 극도로 위험하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카드의 가족 자택에서 확보한 노트에 범행 후 유서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겨있어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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