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멈춘 연구용원자로 ‘하나로’…원안위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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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28일 자동정지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조사에 나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안위는 이날 오전 7시27분께 하나로가 자동으로 정지됐다고 밝혔다.
현재 하나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 안전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이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7일 '하나로 운영 신뢰도 향상을 위한 근본 원인 대책'을 원안위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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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28일 자동정지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조사에 나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안위는 이날 오전 7시27분께 하나로가 자동으로 정지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원자로에서 생산된 중성자를 연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액체수소를 이용해 감속하는 설비인 ‘냉중성자원 실험시설’ 고장으로 원자로가 멈춘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 대전 지역사무소에서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상세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했다. 현재 하나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선 안전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하나로 고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하나로는 최근 2년간 여섯 차례나 멈추는 등 잦은 고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7일 ‘하나로 운영 신뢰도 향상을 위한 근본 원인 대책’을 원안위에 보고했다. 하지만 보고 11일 만에 하나로가 다시 멈추면서 대책에 대한 의구심과 신뢰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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