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토트넘 관심' 네덜란드 폭격한 괴물 공격수, 몸값이 안토니급
배중현 2023. 10. 28. 09:56
멕시코 출신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22·페예노르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7월 멕시코 크루스 아술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히메네스는 강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28일(한국시간) '히메네스가 유럽을 강타하며 로테르담에서의 데뷔 시즌, 23골을 기록하며 페예노르트가 6년 만에 리그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며 '놀라운 활약은 2023~2024시즌까지 이어져 이번 시즌 11경기(리그 9경기)에서 15골(리그 13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26일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라치오전에선 2골을 집어넣어 3-1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히메네스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적이 완료된 브라질 괴물 공격수 엔드릭에 기대를 걸고 있고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영입이 최우선 과제다.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한 풀백 보강도 시급하다.
90min은 '토트넘뿐만 아니라 아스널과 첼시도 최근 몇 주 동안 그를 지켜봤다. 프리미어리그(EPL) 주요 팀들이 이미 그를 스카우트했고 모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페예노르트의 엄청난 이적료 때문에 그의 다음 클럽은 잉글랜드로 결정할 것이라는 게 유럽 전역의 일반적인 분위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히메네스를 영입하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 영입에 지불한 1억 유로(1435억원)에 달하는 에레디비시 리그(네덜란드)의 기록적인 액수를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티아고의 현재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계약 기간이 넉넉하게 남아 그를 영입하는 구단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급해야 할 전망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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