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5점차로 벌린 '선두' 토트넘이라니… '우승 시즌' 연상시키는 62년 만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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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잉글랜드 1부 리그 선두에서 2위와 승점차를 5점 이상으로 벌린 건 1960년대 이후 처음이다.
10라운드를 가장 먼저 치른 토트넘이 승리하면서 추격자들과 승점차가 벌어졌다.
이후 10라운드에서 아스널이 셰필드유나이티드를 잡거나, 맨시티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치르는 더비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위 그룹과 승점차는 다시 2점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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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잉글랜드 1부 리그 선두에서 2위와 승점차를 5점 이상으로 벌린 건 1960년대 이후 처음이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크리스털팰리스에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경기 전 선두였기 때문에 승리를 통해 10라운드 종료 시점에도 1위를 확정했다. 8승 2무를 달리며 승점 26점이 됐다. 최근 4연승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득점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8골 1도움으로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10라운드를 가장 먼저 치른 토트넘이 승리하면서 추격자들과 승점차가 벌어졌다. 2위 맨체스터시티(7승 2무)와 3위 아스널(6승 3무)은 승점 21점이다.
토트넘이 승점 5점차보다 큰 격차로 1위에 있었던 마지막 기억은 무려 196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1960-1961시즌 잉글랜드 1부 리그(EPL 출범 전) 종료 시점의 승점차였다. 당시에는 팀당 42경기를 치렀고 승리팀에 승점 3점 아닌 2점을 주던 시절이다. 토트넘은 승점 66점으로 우승했다. 2위 셰필드웬스데이는 승점 58점이었다. 8점차로 우승했다.
우승 시점 당시 승점차가 8점이었고, 그 뒤로 62년 동안 선두에서 2위 팀을 승점 5점차 이상으로 벌린 적이 없었다. 이때는 토트넘의 단 2회뿐인 1부 우승 중 두 번째다. 토트넘은 1950-1951시즌과 1960-1961시즌 두 번 1부 우승을 차지했다.
물론 이 승점차는 토트넘이 가장 먼저 10라운드를 치렀기 때문에 가능했다. 토트넘은 유럽대항전을 거르다보니 9라운드와 10라운드를 연속으로 주중에 치렀다. 현지 기준으로 각각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경기였다. 이후 10라운드에서 아스널이 셰필드유나이티드를 잡거나, 맨시티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치르는 더비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2위 그룹과 승점차는 다시 2점으로 줄어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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