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득점자' 손흥민, 평점 1위는 아니다… 센터백 듀오가 가져간 팰리스전 최고 평점

김정용 기자 2023. 10. 28. 0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의 토트넘홋스퍼의 10라운드 선두 질주를 이끄는 골을 터뜨렸지만 현지매체 평점은 7점으로 공동 4위에 그쳤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크리스털팰리스에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경기 전 선두였기 때문에 승리를 통해 10라운드 종료 시점에도 1위를 확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키 판더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홋스퍼의 10라운드 선두 질주를 이끄는 골을 터뜨렸지만 현지매체 평점은 7점으로 공동 4위에 그쳤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크리스털팰리스에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경기 전 선두였기 때문에 승리를 통해 10라운드 종료 시점에도 1위를 확정했다. 8승 2무를 달렸다. 최근 4연승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득점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8골 1도움으로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경기 후 런던 축구 전문지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골은 넣었지만 경기 영향력이 적었던 점을 거론했다. 팀내 최고 평점을 받지 못했다. 이 매체는 '전반전에는 홈팀이 토트넘을 괴롭히며 득점 기회를 매우 조금만 내줬기 때문에, 손흥민이 골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받아 문전 가까운 곳에서 골을 넣었다'라고 손흥민의 경기를 요약했다.


팀내 최고인 8점을 받은 선수는 3명이었는데, 그 중 둘이 센터백이라는 점은 눈에 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선두질주에 큰 공헌 중인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듀오가 나란히 8점을 받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판더펜은 '전반전에서 토트넘의 위기를 막아내기 위해 판더펜의 스피드가 중요했다. 특히 윌 휴즈를 막아낸 상황이 그랬다. 중요한 태클과 헤딩으로 수비를 잘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메로는 '월드컵 우승자 로메로는 다시 한 번 수비를 잘 지키며 팰리스가 진입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판더펜과 구축한 파트너십도 좋았다'고 호평 받았다.


미드필더 파페 사르 역시 8점을 받았다. 이날 사르의 존재감은 유독 눈에 띄었다. 활동량, 다양한 팀 기여도, 조엘 워드의 자책골 상황과 손흥민의 득점 상황에서 각각 침투와 롱패스로 기점 역할을 했다는 점 역시 중요했다.


승리했지만 좌우 풀백은 나쁜 점수를 받았다. 레프트백으로 모처럼 선발 출장한 벤 데이비스는 45분 만에 교체됐는데, 평점 4점과 함께 '데스티니 우도기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고 평가 받았다. 실점 상황에서 실수를 범한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는 5점이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