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이청아에 분노…"안은진 손대면 죽여버릴 것" (연인)[전일야화]

김나연 기자 2023. 10. 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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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이 이청아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을 간호하는 유길채(안은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량음(김윤우)은 이장현이 깨지 않자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을 유길채가 목격했다.

새벽에 잠시 눈을 뜬 이장현은 자신의 손을 잡고 잠든 유길채의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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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연인' 남궁민이 이청아에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을 간호하는 유길채(안은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량음(김윤우)은 이장현이 깨지 않자 눈물을 흘렸고 이 모습을 유길채가 목격했다.

유길채는 이장현을 보며 "좋으시겠다. 청나라 황녀가 좋다고 목 매지 않나 동생이 형님 다쳤다고 펑펑 울지 않나. 근데 그거 아냐. 나리가 아프니 이제야 내 차지가 된 것 같다. 나 너무 못됐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도 이 손 잡아보고 싶었는데"라며 조심스레 장현의 손을 잡았다.

새벽에 잠시 눈을 뜬 이장현은 자신의 손을 잡고 잠든 유길채의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다른 곳으로 팔려나가 일을 하고 있던 종종이는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주인으로부터 몹쓸 짓을 당할 뻔한 것. 그때 구잠이 나타났고 그녀를 구해냈다.

주인이 칼을 들고 달려드려던 참에 노파가 막아섰고 종종이와 구잠은 무사히 도망칠 수 있게 됐다.

구잠이 "너 그때 왜 안 왔냐"고 묻자 종종이는 "미남 두고 내가 어딜 가"라고 답했다. 이에 구잠은 "나 엄청 오래 기다렸다"라며 뽀뽀했다. 종종이는 당황하며 구잠의 뺨을 쳤지만 이내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유길채는 이장현이 깨어나지 않자 "차라리 제가 죽었어야 했다"며 괴로워했다. 그러자 이장현은 유길채의 손을 붙잡았다. 이장현은 다리가 아직 낫지 않았다며 아픈 척했고, 유길채는 그런 이장현을 부축했다.

그러나 곧 두 사람 앞에는 각화(이청아)가 등장했다. 각화를 먼저 발견한 량음은 유길채를 불러냈고 강화도에서 유길채를 구한 사람이 이장현이라는 사실을 말했다. 량음으로부터 "당신은 이장현에게 저주다"라는 말을 들은 유길채는 홀로 눈물을 흘렸다.

각화는 다음 날 이장현을 찾아가 "난 그 여자를 살려준다고 했지 네 곁에 둔다고 안했다. 난 약속은 지키는 사람이다. 내 손으로 절대 여자에게 손대지 않는다. 헌데 심양에 머무는 조선 포로들에게 운 나쁜 이가 생긴다"라며 협박했다. 

이에 이장현은 각화의 목을 붙잡고 "그 여자에게 손대면 죽여버릴 거야"라며 분노했다. 각화는 "여자를 살리고 싶어? 그럼 조선에 보내"라고 경고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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