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골' 손흥민, 스탯이 증명하는 팰리스전 '승리 1등 공신' 활약상

김정용 기자 2023. 10. 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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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크리스털팰리스 원정에서 승리했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가 세부기록을 바탕으로 산출한 평점에서 팀 내 1위를 기록, 승리 일등공신임을 증명했다.

승리팀 토트넘의 첫 골은 상대 수비수 조엘 워드의 자책골이었기 때문에, 팀 승리에 기여한 골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 한 명뿐이었다.

풀럼전에 이어 런던 팀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은 현재까지 전경기 선발 출장해 8골 1도움으로 경기당 0.9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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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제임스 매디슨(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크리스털팰리스 원정에서 승리했다.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가 세부기록을 바탕으로 산출한 평점에서 팀 내 1위를 기록, 승리 일등공신임을 증명했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팰리스에 2-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경기 전 선두였기 때문에 승리를 통해 10라운드 종료 시점에도 1위를 확정했다. 8승 2무를 달렸다. 최근 4연승이다.


손흥민의 활약은 골 상황에서 단적으로 드러났다. 승리팀 토트넘의 첫 골은 상대 수비수 조엘 워드의 자책골이었기 때문에, 팀 승리에 기여한 골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 한 명뿐이었다. 후반 21분 메디슨과 브레넌 존슨으로 이어진 연계플레이를 깔끔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리그 8호골을 넣으며 경기 종료 시점 기준 득점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을 한 골 차로 추격했다. 공동 2위였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따돌렸다.


손흥민 특유의 엄청난 결정력은 이날도 돋보였다. 손흥민은 자신의 경기 첫 슛을 골로 연결했다. 이날 슛을 단 2개 날려 그 중 하나를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다. 슛 13회 대 10회로 홈팀 팰리스에 비해 더 적었다. 유효슛도 토트넘이 1개, 팰리스가 3개였다. 토트넘의 유일한 유효슛을 날린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도 1회 기록했으며 패스 성공률 85%로 동료에게 20회를 전달했다. 드리블 1회 성공도 기록했다. 기록의 양이 크진 않지만 79분을 소화한 상대 원톱 오드손 에두아르의 패스 성공이 단 8회였던 것과 비교하면 손흥민이 훨씬 공을 자주 잡으며 동료들의 공격 작업을 도왔다.


'후스코어드' 기준 평점은 손흥민이 7.3으로 팀 내 1위다. 전체 1위인 팰리스의 득점자 조던 아예우와 0.1 차이에 불과하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풀럼전에 이어 런던 팀 상대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손흥민은 현재까지 전경기 선발 출장해 8골 1도움으로 경기당 0.9개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4라운드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포문을 연 시점부터 따지면 최근 7경기 동안 8골 1도움이다.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올린 5경기 모두 이를 빼면 승점을 잃었을 점수차였기 때문에 순도도 높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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