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차 해답 찾아… 마지막 날 ‘할일’ 알고 있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루 72점을 가져가며 역전극을 완성한 다나와 e스포츠의 신명관 감독이 "3일 차(전날) 해답을 찾았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27일 서울 송파구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 경기에서 우승컵을 든 뒤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 날 오후 경기장에 오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해 다같이 이야기하면서 준비를 해서 오늘 마지막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루 72점을 가져가며 역전극을 완성한 다나와 e스포츠의 신명관 감독이 “3일 차(전날) 해답을 찾았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27일 서울 송파구 소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마지막 날 경기에서 우승컵을 든 뒤 취재진과 만나 “마지막 날 오후 경기장에 오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에 대해 다같이 이야기하면서 준비를 해서 오늘 마지막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감독은 “대회 초반 실수가 많아서 안 좋았는데 차츰 보완한 덕에 마지막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우리 팀이 뒷심도 강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고, 팬들이 기대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 준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돌아봤다.
그는 “감정적으로 실수에 대해 지적하기 보다는 발전을 위해 많은 대화를 했다”면서 “그 결과로 3일차에 점수를 따라잡을 수 있었고 오늘 우리 팀의 플레이 콘셉트를 맞췄다”고 전했다.
팀의 메인 오더 역할을 하고 있는 ‘이노닉스’ 나희주는 “1일차에 정말 어려웠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면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부담고 있었고 우승을 해야한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날 감독 코치님의 피드백을 토대로 선수들과 종합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할 지 이야기를 많이 해서 ‘다나와 e스포츠’의 폭발력이 나올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그랜드 파이널 MVP에 오른 ‘살루트’ 우제현은 “내가 받을 줄 몰랐다”면서 “솔직히 말해 팀 전체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형들이 잘 해줬고 제 포지션 상 운 좋게 킬을 많이 먹은 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로키’ 박정영은 “내 앞에서 다른 사람이 우승 세레머니 하는 것이 싫어서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PGC(연말 국제대회)가 상금이 굉장히 크다고 들었다. 상금을 목표로 꼭 우승해서 원하는 것 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 조기열은 “PGC는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날카로운 경기를 하려고 한다”면서 “팬 여러분이 많이 응원해 주시면 태국에서 트로피 들어 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험료율·지급개시연령·소득대체율… 모수개혁 빠진 ‘맹탕 계획’
- 금융당국, 공매도 제도 개선 원점 검토… 전수 조사 실시도
- 남현희, 만우절용 임신 테스트기에 속았나…“물 닿으면 두줄”
- 파주 ‘흉기 난동’ 군인, 軍 인계…질문엔 ‘묵묵부답’ [포착]
- “물고기가 잘 잡혀서 샀는데”…복권 ‘1등’ 당첨자 사연
- ‘역도 영웅’ 장미란 재산 7억…전세 살고 땅·상가 보유
- “국군장병에 존경과 감사를…” BTS 일본 아미 국방일보에 광고
- “‘뮤비’ 보여준다고 유인해 만져” 성추행 초등교사가 한 짓
- 지드래곤, “마약 안했다” 혐의 전면 부인
- “I am 신뢰에요”…남현희 만나며 계속된 전청조 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