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벌교꼬막축제’ 개막

2023. 10. 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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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최대 주산지인 전남 보성군은 27일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벌교꼬막축제는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등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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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1000인분 꼬막 비빔밥 눈길

꼬막 최대 주산지인 전남 보성군은 27일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벌교꼬막축제는 '청정 갯벌과 꼬막! 그리고 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등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이번 벌교꼬막축제는 길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꼬막 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 꼬막노래자랑, 진혼제 등이 이어졌다.

저녁에는 진성, 박구윤, 소찬휘, 울랄라세션 등의 유명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로 10월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둘째 날은 황금꼬막을 찾아라!, 꼬막무료이벤트, 꼬막던지기 경연, 바퀴달린 널배타기 대회, 꼬막 경매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 공연이 열리고 홍진영, 노라조 등 유명가수와 함께하는 벌교꼬막축제 열린음악회가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지역가수 가요공연이 이어져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갯벌을 품은 벌교생태탐방길 걷기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벌교천을 따라 줄지어 있는 꼬막식당에서는 꼬막무침, 꼬막전, 꼬막탕수육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천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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