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봉~성복간 수지중앙터널 15년만에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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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을 잇는 '수지중앙터널'이 27일 전면 개통됐다.
2008년 착공한 후 15년 만의 완전 개통이다.
용인시는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 사거리와 성복동 센트럴자이 아파트를 잇는 길이 499m의 수지중앙터널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완전 개통됐다고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터널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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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을 잇는 '수지중앙터널'이 27일 전면 개통됐다. 2008년 착공한 후 15년 만의 완전 개통이다.
용인시는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 사거리와 성복동 센트럴자이 아파트를 잇는 길이 499m의 수지중앙터널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완전 개통됐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 직선거리가 400여m에 불과하지만, 산에 가로막혀 있어 이동하려면 그동안 도마치로, 수지로 등을 통해 3~3.5㎞를 우회해야 했다.
시는 두 지역을 잇는 터널 공사를 2008년 착공했지만 예산 문제로 2017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20년 말 공사를 다시 시작해 지난해 9월 차로 일부를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보행 구간까지 전면 개통하게 됐다.
새로 개통된 터널의 차로 폭은 20m, 보행로 폭은 7m다. 시는 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관제센터와 연결되는 CCTV와 비상 안심벨을 터널 전 구간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터널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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