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포곡읍 일대 3.9㎢ 수변구역 해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 3.9㎢의 면적이 수변구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최근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한강유역환경청에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강유역환경청, 실태조사 통해 해제 절차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 3.9㎢의 면적이 수변구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최근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한강유역환경청에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앞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일대 수변구역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해제 대상 면적을 확정했다. 시의 해제 요청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다음달 현지 실태조사 등 지정 해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해당 지역이 수변구역에서 해제되면 그동안 제한받았던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이번 해제 요청 대상에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한강수계법)’이 규정하는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률(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를 받는 포곡읍 일대와 하천 경계로부터 거리 산정 오류로 착오 지정된 지역 등이 포함됐다.
한강수계법은 환경부 장관이 수변구역을 지정·고시할 경우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은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포곡읍 일대는 중첩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한받아 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해제 절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규제로 제한받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100명에 알렸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하다 인생 되돌아본 부부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황정음처럼 헤어지면 큰일"…이혼전문 변호사 뜯어 말리는 이유 - 아시아경제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동덕여대 졸업생들, 트럭 시위 동참 - 아시아경제
- "번호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단톡방 초대"…카톡 신기능 뭐지? - 아시아경제
- "'김 시장' 불렀다고 욕 하다니"…의왕시장에 뿔난 시의원들 - 아시아경제
- "평일 1000만원 매출에도 나가는 돈에 먹튀도 많아"…정준하 웃픈 사연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