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저거노트야!"…'76세 노장'의 엄청난 찬사→무슨 얘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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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팰리스를 이끄는 76세 노장 로이 호지슨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두고 "멈출 수 없는 힘과 같다"고 표현해 화제다.
호지슨 감독은 2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은 멈출 수 없는 힘과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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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크리스털 팰리스를 이끄는 76세 노장 로이 호지슨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두고 "멈출 수 없는 힘과 같다"고 표현해 화제다.
호지슨 감독은 28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리는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은 멈출 수 없는 힘과 같다"고 했다.
호지슨은 "(28일 열릴) 토트넘과의 맞대결은 매우 색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저거노트(Juggernaut)'와 같은 저력을 보여준 토트넘을 막아설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경계심을 잔뜩 드러냈다.
'저거노트'는 '멈출 수 없는 힘'이라는 뜻이다. 단어의 기원은 인도의 신이자 우주의 주인이라는 뜻을 가진 '자가나타'에서 유래했다. 현대 사회에서 저거노트는 파괴력 있는 함대나 거인을 비유하는 명칭으로 변형되어 사용된다. 호지슨 또한 토트넘 무서운 상승세에 해당 표현을 사용해 상대팀의 저력을 각인시켰다.
호지슨은 이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과 매 주마다 경기를 하진 않는다"며 "이제 토트넘 또한 매주 경기를 갖고 싶지 않게 하는 팀으로 변모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강팀 중의 강팀으로 불리는 맨시티, 아스널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견해로 보인다.
호지슨은 토트넘 상승세에 대해 "토트넘은 우선 신체적으로 강인하다"며 지난 21일 맞붙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유사하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기술적으로 훌륭하고 모든 선수들이 이해하는 전술 아래서 움직인다"며 토트넘전이 힘겨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호지슨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21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서 0-4 대패를 겪었다. 한층 어려운 상대인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토트넘에 대한 예습을 빼먹지는 않았다.
호지슨은 "토트넘이 지난 풀럼전에서 보였던 경기력을 또 선보이면 크리스털 팰리스 또한 풀럼과 마찬가지로 매우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다"며 "개인적으로 해당 경기서 풀럼은 수비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매우 좋은 단합력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이 더 나은 팀이라는 것을 풀럼은 목격하고야 말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리그 9라운드 경기서 풀럼을 2-0으로 누르고 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9경기 7승 2무 파죽지세 무패행진은 덤이었다. 게다가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데뷔 9경기만에 승점 23점을 쓸어담으며 데뷔 후 9경기 만에 가장 많은 승점을 쌓은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됐다.
물론 포스테코글루 또한 호지슨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내가 76세가 되면 그리스 섬에서 휴양하고 있길 바란다"며 호지슨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기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모습에 존중을 표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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