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2일 165리 걷기대회 도전해 보세요” … 경주서 5000명 참석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3. 10. 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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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만의 특별한 야간 건강 걷기 프로그램인 '제21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2일로 열린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8일 사전등록·식전행사 후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한다.

참가 신청은 현재 홈페이지 사전예약이 마감됨에 따라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축구공원 5구장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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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만의 특별한 야간 건강 걷기 프로그램인 ‘제21회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무박 2일로 열린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8일 사전등록·식전행사 후 황성공원 축구공원 5구장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한다.

지난해 열린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 모습. 지난해는 야간 대회가 아니라 낮에 행사가 열렸으며, 일정도 대폭 단축됐다.

행사는 야간에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보문단지 등 경주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걷고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경주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코스는 풀코스 165리(66㎞), 하프 코스 75리(30㎞), 힐링 코스 20리(8㎞)로 나눠 진행되며, 5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참가 신청은 현재 홈페이지 사전예약이 마감됨에 따라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축구공원 5구장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풀코스 일반 1만9000원, 청소년·단체 1만7000원, 하프 코스 일반 1만5000원, 청소년·단체 1만3000원, 힐링 코스 7000원이다. 단체는 20인 이상일 경우 적용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는 진취적인 기상과 호연지기를 다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을 달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참가자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완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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