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사회 속 사회 통합 위한 종교계 역할 커”

박용미 2023. 10. 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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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를 찾아 김종생 총무와 환담하고 갈등사회 속 사회 통합에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장관은 세계 곳곳의 전쟁을 비롯해 사회적 양극화 등 갈등이 심화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정부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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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NCCK 예방
유인촌(오른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실에서 김종생 NCCK 총무와 대화하고 있다. NCCK 제공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를 찾아 김종생 총무와 환담하고 갈등사회 속 사회 통합에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 장관은 세계 곳곳의 전쟁을 비롯해 사회적 양극화 등 갈등이 심화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정부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김 총무는 한국교회 70%가 미자립 교회이며 대형교회는 1.7%에 불과한 현실을 언급하면서 개신교계도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 교회들이 사회통합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 총무는 “한국의 경우 정부나 지도적 위치에 있는 이들이 흔히 ‘지도와 감독’을 하려고 하고 법 규정에도 같은 표현이 많은데 반해 서구 유럽의 법과 규정에는 ‘지도와 감독’ 대신 ‘지지와 지원’이라고 명시됐다”며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신교계에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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