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년 학교급식단가 4.8% 인상…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 결정 [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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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학교급식단가가 4.8%(170원) 인상되고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가 확대된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경상남도 교육감배 미용예술경연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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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학교급식단가가 4.8%(170원) 인상되고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검사가 확대된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 및 행복한 도민, 오직 경남학생을 위한 교육협력 강화와 교육현안 해결에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경상남도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청과 도가 교육현안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기관별로 추진되는 교육사업의 협치‧조정을 통해 도민에게 공백 없는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기구로 지속적인 실무협의 과정을 거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세수 감소로 인한 어려운 지방(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양 기관의 재정상황을 감안해 2023년에 이어 2024년도 학교급식비 식품비를 5:5로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식품비 단가는 물가인상률을 고려해 전년 대비 4.8%(170원)로 인상해 재정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급식질 만큼은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녹록하지 않은 지방교육재정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폭넓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해 공존할 수 있는 교육행정이 필요하다"며 "오직 학생과 교육만을 생각하며 경남의 미래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방교부세 감액에도 불구하고 무상급식비 재원분담과 교복구입비 지원에 동의해준 교육청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유보통합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문제에 대해 도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경상남도교육감배 미용예술경연대회 개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경상남도 교육감배 미용예술경연대회’를 열었다.
경상남도교육청과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가 함께한 이번 대회는 도내 미용 전공 학생 479명이 참가해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분야에서 총 23개 종목을 경연전과 공모전 대회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종목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에게 대상인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주며 그 외 학생들에게는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지회장상(금·은·동·장려상)을 각각 수여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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