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통합 상생협력협의회 출범…'56곳과 공정거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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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었다.
상생협력협의회장인 조정현 SG솔루션 대표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한화의 경쟁력"이라며 "양측이 함께 성장한다는 자부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모든 분야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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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들과 공정거래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부터 한화디펜스와 한화방산을 순차적으로 통합하면서 기존의 상생협력협의회도 통합·재편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경남 창원 소재 그랜드 머큐어 엠베서더 창원에서 ‘통합 상생협력협의회’ 출범 총회를 열고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재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56개 업체 대표가 참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한화디펜스, 한화방산을 순차적으로 합병하면서 새롭게 재편된 통합 상생협력협의회는 앞으로 LS 분과, PGM 분과, 항공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총회를 통해 협력사들에게 경영 현황과 정책을 공유하고 하도급 관련 법령 준수와 공정한 계약의 체결 및 이행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약속했다.
또 금융지원, 기술지원·보호, 인력·채용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자금으로 금리 감면 대출을 진행하고 신제품 공동개발, ESG 교육·평가·컨설팅, 협력사 인력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최근 규모가 확대되는 수출사업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진정한 상생협력이 되도록 항상 협력사 입장에서 고민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상생협력협의회장인 조정현 SG솔루션 대표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한화의 경쟁력"이라며 "양측이 함께 성장한다는 자부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모든 분야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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