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2R 6위 '선두와 3타 차'…김세영도 8위

김명석 2023. 10. 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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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2844=""> 김아림. 사진=KLPGA</yonhap>

김아림이 3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6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3타 차다.

김아림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3언더파로 공동 22위였던 김아림은 단숨에 공동 6위까지 뛰어오르며 선두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 추격을 이어갔다.

수완나푸라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연이틀 선두를 지켰지만, 첫날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른 데 반해 이날은 3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이날만 6타를 줄인 김아림의 기세를 주목할 만한 배경이다.

김아림은 지난 2020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뒤 아직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다.

이날 김아림은 3번부터 5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6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후반 10번 홀과 12번, 13번 홀,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기록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도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8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김세영 역시 전날 김아림과 함께 공동 22위에서 둘째 날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첫날 공동 16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0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고진영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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