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 올 시즌 최고 위기…'3패=프로그램 폐지' 압박 다가와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최강 몬스터즈에게 위기가 닥쳤다.

프로그램 폐지를 막기 위해 7할 승률을 달성해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에게 또다시 위기가 닥쳤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64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군산상일고등학교의 2차전이 펼쳐진다.

최강 몬스터즈는 군산상일고와 1차전에서 순간의 방심으로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승률도 간신히 7할대를 유지 중인 최강 몬스터즈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유태웅을 제외한 최강 몬스터즈 영건 전원이 각각의 일정으로 군산상일고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된 것.

1차전 패배 여파로 라커룸 곳곳에서 한숨이 터져 나온다.

이에 송승준은 “장례식장 왔나. 왜 이래”라고 지적하고, 캡틴 박용택은 “분위기 처지면 그냥 끝난다”며 텐션을 올리기 위해 애쓴다.

장시원 단장은 “지금 선수가 아주 소박하게 시즌 1 처음 했던 정도의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다"며 "오늘 지면 계산이 안 선다, 3번 더 지면 프로그램 폐지다"고 경고했다. 이어 "오늘 잘해서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라고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최강야구’ 64회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JTBC '최강야구'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