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축구부, 내년부터 1부 리그에서 뛴다

박석곤 2023. 10. 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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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축구부가 2부 리그 우승으로 내년부터 1부리그에서 뛴다.

인제대 축구부는 1996년 창단 이후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대학 축구 U-리그(2부)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인제대 축구부 출신인 박영우 감독은 "부임 2년 차에 '대학 축구 U-리그(2부)'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내년에 1부 승격 후에도 좋은 성적으로 인제대를 전국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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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축구부가 2부 리그 우승으로 내년부터 1부리그에서 뛴다.

인제대 축구부는 1996년 창단 이후 KUSF(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대학 축구 U-리그(2부)에서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23 KUSF 대학 축구 U-리그(2부)'는 3월24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월27일까지 총 14경기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인제대 축구부는 27일 동양대와 마지막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총 10승 4무(승점 34점) 무패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인제대 축구부 출신인 박영우 감독은 "부임 2년 차에 '대학 축구 U-리그(2부)'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내년에 1부 승격 후에도 좋은 성적으로 인제대를 전국에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철 인제대 사무처장은 "인제대 축구부의 무패 우승기운을 받아 인제대가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제대 체육부 재학생들, 스포츠 재능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앞장

인제대 체육부 재학생들이 개인별로 보유한 스포츠 재능으로 대학 주변 상권 살리기에 앞장섰다


학생들은 지난 26일 대학 인근인 삼방동 오래뜰 먹자골목에서 진행한 '오래뜰로 라잇 나우 오로라' 축제에 참석해 개인별 기량을 자랑했다.

학생들은 이 '오래뜰 골목대장 찾기' 행사에서 'Goal 때리는 그놈들(축구)'과 '낙동강 뱃사공(실내 조정)' '으라차차 천하장사(씨름)' '뭉쳐야 친다(하키)' 등의 코너를 마련해 일반인들과 승부를 겨루는 게임으로 진행했다.

참가비로 모금한 금액은 체육부 재학생 일동으로 전액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냈다.

이 행사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지원사업인 '2023 학생선수 두드림-배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했다.

인제대 체육부 최문기 팀장은 "체육부 재학생들이 가진 스포츠 재능을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하고자 '전문튜터'와 '학생튜터-튜티'로 이룬 행사를 직접 기획 실행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행사는 김해도시재생사업구역 내 주민 공동체들이 주도했다. 주민공동체는 지역나눔활동으로 나눔문화를 주민들에게 확산시키고 있다. 

김해시 삼방동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 주도로 주민과 청년, 대학, 상인이 어우러진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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