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6언더파 신바람…수완나푸라 ‘이틀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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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김아림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그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 6위(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최혜진과 넬리 코다(미국) 공동 20위(6언더파 138타), 고진영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24위(5언더파 139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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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장 2위, 부티에 3위, 김세영 8위
코다와 최혜진 공동 20위, 고진영 24위
장타자 김아림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그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 6위(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가 3언더파를 보태 이틀 연속 선두(12언더파 132타)를 질주했다. 로즈 장(미국) 2위(11언더파 133타),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공동 3위(10언더파 134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김아림은 6타 차 공동 22위에서 출발해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전반에는 3~5번 홀 3연속 버디 이후 6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골랐다. 후반에는 10번 홀(파5) 버디와 12~13번 홀 연속 버디,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평균 266야드의 장타가 돋보였다. 페어웨이 2차례, 그린은 3차례만 놓쳤다. 선두와는 3타 차,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자리다.
김세영과 인뤄닝(중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공동 8위(8언더파 136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최혜진과 넬리 코다(미국) 공동 20위(6언더파 138타), 고진영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24위(5언더파 139타)다. 이미향과 안나린 공동 47위(2언더파 142타), 지은희 공동 59위(1언더파 143타), 유해란 공동 64위(이븐파 144타), 양희영과 신지은은 공동 66위(1오버파 145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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