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식재료공급업체 위생점검했더니…14곳 식품위생법 위반

이슬비 기자 2023. 10. 27.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전국적으로 위생점검한 결과, 14개 업소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 6902곳과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3756곳을 지자체, 교육청과 함께 점검했다.

집단급식소 6곳, 식재료 공급업체 3곳,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곳이 적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전국적으로 위생점검한 결과, 14개 업소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 6902곳과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3756곳을 지자체, 교육청과 함께 점검했다.

집단급식소 6곳, 식재료 공급업체 3곳,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8건) ▲건강진단 미실시(3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보존식 미보관(1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건) ▲식품위생교육 미이수(1건) 등이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중에서는 ▲울산중앙여자고, 광양중마유치원, 새빛유치원(경기 시흥시), 협동상사(전남 목포시)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으로 ▲홍익대학교 운동부 합숙시설이 '보존식 미보관'으로 ▲목포해양대가 '건강진단 미실시'로 ▲워킹맘(광주 광산구)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 ▲대상유통(광주 동구)이 '식품위생교육 미이수'로 적발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세 가지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중에서는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으로  ▲건영알뜰수퍼(서울 관악구)  ▲GS25신흥대림점(세종)  ▲교동슈퍼(충남 당진시)가, 건강진단 미실시로  ▲김중만의만두래궐동점(경기 오산시)  ▲가은이네만두(경기 오산시)가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는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하여 개선 여부가 확인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조치하는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