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불법 사설서버 엄정 대응 "주범 잡았다"

임재형 기자 2023. 10. 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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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지키기 위해 첨예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넥슨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 서비스 게임들의 특정 불법 사설서버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를 준비하고 경고장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잇따라 운영을 중단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며 "불법 사설서버 운영은 명백한 저작권 침해행위다. 앞으로도 IP 침해 사례에 공격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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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지키기 위해 첨예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과의 공조로 주범 2인을 검거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를 비롯한 대표 IP를 지키기 위해 강경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27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불법 사설서버 수사와 관련해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넥슨은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와 공조해 익스트림, 진, 로얄메이플 등 최대 규모의 '메이플스토리' 불법 사설서버들을 조직적으로 운영한 주범 중 2인을 저작권법 및 게임산업법 위반으로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1인은 현재 해외 도피 상태로, 인터폴 수배 조치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현재 로얄메이플은 이들 외 주범(들)에 의해 운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넥슨은 향후 수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넥슨은 사설서버 운영에 가담한 호스팅 업체 직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4인을 저작권법 및 게임산업법 위반 방조죄로 검거해 송치했다. 넥슨은 향후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진행해 처벌에 더해 이들이 취한 부당이익 전액을 추징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불법 사설서버는 저작권자에게 허락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이익을 취하는 범죄 행위다. 넥슨은 현재 자사 IP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사설서버 운영에 더해 홍보, 후원, 테스트 지원, 이용 행위 모두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상조했다. 실제로 넥슨은 사설서버 이용행위를 지속적으로 탐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메이플스토리' 사설서버 이용 기록이 확인된 400여개 계정을 차단 조치한 바 있다.

넥슨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 서비스 게임들의 특정 불법 사설서버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를 준비하고 경고장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잇따라 운영을 중단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며 "불법 사설서버 운영은 명백한 저작권 침해행위다. 앞으로도 IP 침해 사례에 공격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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