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450억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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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6조3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1조3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83.5% 증가했다.
농협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391억원으로 전년(6212억원) 대비 45.4% 감소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8271억원 증가한 1조 3468억원이며, 이에 따라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6.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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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45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수치로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농협금융 측은 전년 대비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신회계제도(IFRS17) 적용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6조3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이 1조3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83.5% 증가했다.
농협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391억원으로 전년(6212억원) 대비 45.4% 감소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8271억원 증가한 1조 3468억원이며, 이에 따라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6.18%를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8%, 자기자본이익률(ROE) 9.68%, 총자산순이익률(ROA) 0.58%를 기록했다.
주요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농협은행의 경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6052억원이며 NH투자증권은 4676억원, 농협생명 1358억원, 농협손해보험 950억원, 농협캐피탈 782억원으로 집계됐다.
농협금융은 4분기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해 금리 시나리오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보수적 충당금 적립기준 적용 등을 통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금융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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