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2’ 백종원 “시즌2 안하려고 했는데...팀워크가 살렸다”

지승훈 2023. 10.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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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사진 = tvN 제공)
‘백사장2’ 백종원이 시즌2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우형 PD를 비롯해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이 참석했다. 진행은 조정식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날 백종원은 시즌2에 대해 “시즌2는 진짜 안 하려고 했다. 그런데 어려운 것을 같이 했던 사람들과 친밀도가 높아지지 않나. 제작진이 시즌2를 얘기했을 때 안한다고 했는데 계속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1호점과 2호점을 동시에 운영한다. 백종원은 “시즌2에는 제작진들이 가게를 미리 정해 놨다. 그런데 2호점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 프랜차이즈는 원래 이렇게 동시에 가는 것이 아니다”며 “제가 프랜차이즈 전문가지만 제 능력이 아니라 팀워크 때문에 된 것 같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2’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다.

시즌2에는 백종원을 필두로 스페인의 미식도시 ‘산 세바스티안’을 프랜차이즈로 정복하기 위해 나선다. 오는 29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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