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잉"…'스토킹 피해' BTS 뷔, 쿨한 반응→빅히트는 "무관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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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아티스트를 향한 스토킹 범죄에 강력 대응으로 나선다.
특히 스토킹 범죄와 관련해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 자택으로 수차례 우편과 택배를 보내고,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끼친 사생에 대한 증거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스토킹처벌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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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아티스트를 향한 스토킹 범죄에 강력 대응으로 나선다.
27일 KBS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뷔 자택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 말을 거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A씨는 혼인신고서를 전달하는 등의 행위를 했고, 범행 직후 현장서 도주했으나 경찰은 혼인신고서에 적힌 신장정보를 토대로 A씨를 특정했다.
이와 관련해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부분 사실이 맞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뷔 역시 이날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에헤이 괜찮습니다잉~~ 걱정하지 마셔요"라는 글을 올렸다.
스토킹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글을 게재한 것.
앞서 빅히트 뮤직은 스토킹 범죄에 관해 강력 대응을 하겠다고 고지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지난 9월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한 정기적인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특히 스토킹 범죄와 관련해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 자택으로 수차례 우편과 택배를 보내고,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끼친 사생에 대한 증거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스토킹처벌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법원의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이끌어냈고 현재 검찰 수사 중"이라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현재 시행 중이다. 특히 뷔는 사생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스토킹 등을 당하며 여러차례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역시 전면에 나서며 스토킹 범죄 처벌을 위해 무관용 원칙을 지키며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하고 있다. 애정과 관심이라는 이름으로 만연해진 스토킹이 점차 범죄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팬들 또한 뷔에 대한 스토킹이 사라지길 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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