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아약스 잡은 브라이턴, '구단 최초' 유럽 대항전 첫 승... 데제르비도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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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감독이 구단 역사상 유럽 대항전 첫 승을 이뤄낸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데제르비 감독은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브라이턴의 유럽에서 첫 승리를 얻었다. 우리 팬들과 클럽, 구단주들에게 훌륭한 날이다. 이런 날을 주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경기에서 이길만 했고 더 넣을 수 있었다. 매우 잘했다. 중요한 건 우리가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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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감독이 구단 역사상 유럽 대항전 첫 승을 이뤄낸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에 위치한 팔머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3차전을 치른 브라이턴이 아약스에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이턴은 전반 42분 주앙 페드루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미토마 가오루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페드루가 세컨드 볼을 밀어넣었다. 이어 후반 8분에는 시몬 아딩그라의 패스를 받은 안수 파티가 절묘한 마무리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번 승리는 브라이턴 구단 역사상 첫 유럽 대항전 승리였다. 브라이턴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달성하며 구단 첫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따냈다. 지난 시즌 도중 팀을 떠난 그레이엄 포터 감독 이후 데제르비 감독을 선임한 게 결정적이었다. 데제르비 감독은 부임 후 전술적 역량을 발휘해 브라이턴을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변모시켰다.
유로파리그 첫 2경기에서는 1무 1패로 성적이 좋지 않았다. AEK아테네와 첫 경기에서 2-3으로 패했고, 이어진 마르세유전에서는 2-2로 비겼다. 그러나 아약스전에서는 상대를 완벽하게 압도하며 첫 승을 따냈다. 이날 브라이턴의 슈팅 12개 중 6개가 유효슈팅이었고, 볼 점유율은 65%에 달했다. 이번 승리로 조 3위가 된 브라이턴은 2위 아테에와 승점 동률을 이뤘고, 1위 마르세유와 승점차도 1점으로 좁혔다. 조 선두까지 노려볼 수 있는 충분한 위치다.
경기 후 데제르비 감독은 'TN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브라이턴의 유럽에서 첫 승리를 얻었다. 우리 팬들과 클럽, 구단주들에게 훌륭한 날이다. 이런 날을 주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경기에서 이길만 했고 더 넣을 수 있었다. 매우 잘했다. 중요한 건 우리가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브라이턴은 지난달 28일 열린 리그컵 3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패한 뒤 애스턴빌라, 마르세유, 리버풀, 맨체스터시티를 만나 2무 2패를 거두며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그러나 아약스를 완벽하게 잡아내며 5경기 무승 행진을 마침내 끊어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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