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신도시' 개포동에 희소가치 높은 소형 아파트 신규 분양
공급 가뭄이 심한 강남 요지에 희소가치가 높은 알짜 소형 주거상품이 올해 첫 신규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자회사 대우에스티를 통해 다음 달 서울 강남구에서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강남에서도 요지인 강남구에선 2020년 이후 아파트 분양이 없었다.
대치 푸르지오 발라드는 개포동에 들어서는 지상 12층 7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다. 전용 35~59㎡ 77가구와 펜트하우스 112㎡ 1가구로 구성된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강남권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59㎡가 포함됐다.
이 단지는 강남구에서도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대치동과 개포동 중간에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구룡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주변에 양재천·달터근린공원·개포공원·대모산·구룡산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단지에서 양재천과 달터근린공원을 영구 조망할 수 있다.
컨시어지서비스·에듀케어서비스 제공
개일초·구룡중·숙명여고 등 강남 8학군 내 초중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롯데백화점·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주변 개발이 활발해 개발 기대감이 높다. 대치동 일대에서 개포우성·선경·한보미도맨션 등 대규모 재건축이 진행될 예정이고, 개포동은 대규모 브랜드 단지가 밀집한 신도시로 형성되고 있다.
대치푸르지오발라드는 전면부 광폭 특화설계와 와이드 테라스(일부 가구), 다락(일부 가구) 등을 적용해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수입 명품 주방가구와 수전, 최고급 원목마루, 고급타일 등을 설치한다. 조식 딜리버리, 여행 예약 등 다양한 컨시어지서비스와 대치동 학원과 연계한 에듀케어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에서 보기 드문 소형 주거상품의 특장점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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