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수지, 이두나 그 자체.. 미쓰에이 최애곡? 배드걸 굿걸” [인터뷰 ①]

김지혜 2023. 10. 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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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양세종이 배우 수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양세종을 만나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두나!’ 대본을 받고 삽시간에 읽을 정도로 흥미로웠다고 한다. 

“글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식상한 대답처럼 느낄 수 있겠지만 심장이 뛰는 좋은 떨림을 받았어요. 어느새 4부까지 읽고 있는 저를 보며 ‘이건 꼭 해야겠다’ 싶었죠.”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를 만나게 되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양세종은 가족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앞만 보고 내달리는 대학생 이원준을 연기했으며, 두나 역의 수지와 로맨스를 그렸다. 수지와 호흡은 어땠을까. 양세종은 “정말 최고였다. 중요한 감정신이 있으면 잠시 떨어져서 혼자 시간을 보낼 정도로 서로 몰입해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수지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지만, 과거 그룹 미쓰에이 비주얼 센터로 활약했다. 양세종은 “미쓰에이 노래 중 최애 곡이 있냐”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더니 ‘Bad Girl Good Girl (배드걸 굿걸) 노래를 꼽으며 흥얼거렸다.

이어 양세종은 수지에 대해 “이두나 그 자체다. 외적, 내적 모든 면에서 완벽했다”며 “촬영장에서 두나를 만나는 순간 원준으로서 집중이 될 수 밖에 없었다”고 수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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