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국 라이선싱 마켓서 한국공동관…상담액 78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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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과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상담 512건과 상담액 5800만 달러(약 780억 원)를 유도했다고 27일 전했다.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은 세계 캐릭터 지식재산(IP)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라이선싱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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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과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상담 512건과 상담액 5800만 달러(약 780억 원)를 유도했다고 27일 전했다.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은 세계 캐릭터 지식재산(IP)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라이선싱 전시회. 한국공동관에는 더핑크퐁컴퍼니, 데브시스터즈, 레디오, 로이비쥬얼, 롯데홈쇼핑, 스튜디오반달, 스튜디오에이콘, 아리모아, 오로라월드, 청담미디어 등 열 곳이 가세했다. 바이어 300여 명을 상대로 비즈니스 상담 234건과 상담액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오로라월드는 유럽 교육기관에 디지털 콘텐츠를 유통하는 에듀테인먼트 라이선싱과 '유후와 친구들' TV 시리즈 및 유튜브 콘텐츠 배급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이비쥬얼도 중동 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MBC와 '로보카 폴리' 중동 지역 방영 및 라이선스 비즈니스 계약을 맺었다. 콘진원 관계자는 "데브시스터즈가 유럽 초대형 패션 라이선시인 디퓨즈드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쿠키런'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모든 기업이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뚜렷한 성과는 4년 만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한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서도 이어졌다. 국내 캐릭터·라이선싱 기업 스무 곳이 참가해 수출 상담액 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그래피직스, 모스테입스, 아이폼, 클락하우스, 한국교육방송사는 해외 유통 등 사업 확대를 위한 피칭을 진행하며 IP를 상세히 알렸다. 중국 시장 재진출을 도모하는 기업들의 약진도 빛났다. 아이폼은 '토마몬' IP를 활용한 라이선싱 계약, 메리버스스튜디오는 저작권 상품 구매 관련 양해각서를 각각 현지 라인선스 유통·상품 제작 기업인 이우이황후이유한공사와 체결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K-캐릭터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미국, 영국, 중국의 캐릭터·라이선싱 마켓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이어가 수출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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