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앞 반나체로 음란행위한 70대男…동종 전과 있었다

현예슬 2023. 10. 27. 13: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금천구에서 70대 남성이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서울 금천경찰서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전 9시 40분쯤 금천구 시흥동 골목길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에 다가가 하의를 입지 않은 채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탐문하다 '성범죄자가 살고 있다'는 주민 진술을 확보하고 같은 날 오후 5시 10분쯤 A씨를 경찰서까지 임의동행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2월과 7월에도 미성년자를 유인하려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고, 징역 10개월을 복역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학생에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는 한편,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이첩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