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는 솔로’ 온다.. 전현무→풍자 ‘지구별 로맨스’ 마라 맛 보여줄까 [종합]
김지혜 2023. 10. 27. 11:50
헤어짐의 갈림길에 선 커플들을 위해 상담해 주고, 최후의 통첩을 내려주는 예능 프로그램이 돌아왔다. ‘지구별 로맨스’가 마라 맛을 넘어 핵 불닭 맛을 선사할 수 있을까.
27일 채널S·ENA 신규 예능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 (이하 ‘지구별 로맨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지구별 로맨스’는 골치 아픈 연애 때문에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정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조언하는 프로그램. 방송인 전현무, 유튜버 풍자, 배우 이정진이 MC를 맡았다.
그간 연애 프로그램 진행은 맡아왔지만 ‘상담’은 처음인 전현무는 “보통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VCR보고 의견을 이야기해도 출연진 분들이 못들었다”며 “‘지구별 로맨스’는 실제 눈 앞에서 커플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하는 프로라서 굉장히 어럽다. 그래서 매력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현무는 ‘지구별 로맨스’를 ‘나는 솔로’ 스튜디오 버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현재 고민인 커플이 나오는 게 아니라 고민을 하다 하다 못해 만날까 헤어질까 그 기로에 선 커플들이 나온다”며 “다양한 고민이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나온다. ‘나는 솔로’ 스튜디오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기대를 높였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보여준 풍자의 활약도 기대 포인트다. 풍자는 “저는 MBTI 극T(이성적)다”면서 “서운해하실 수도있지만 제 말 한마디로 커플들의 헤어짐 여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커지더라. 신중하게 상담해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이정진은 드라마와 ‘지구별 로맨스’를 비교하면서 “드라마 보면 항상 중요한 순간이 다음 주에 나오지 않냐. ‘지구별 로맨스’는 그런 게 없다. 속전속결로 판결이 난다”고 덧붙였다. 또 이정진은 멤버들 중 유일하게 국제 연애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출연자들에게 어떤 조언과 상담을 해 줄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구별 로맨스’는 국내 커플뿐만이 아닌, 글로벌 커플들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전현무는 “제가 ‘비정상회담’에 고정으로 출연하지 않았냐.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비정상회담’ 같다”고 전했다.
‘지구별 로맨스’는 27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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