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랴오닝성, 포괄적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국제 협력 광폭 행보

AsiaNet 100434

선양, 중국 2023년 10월 27일 /AsiaNet=연합뉴스/ -- 랴오닝성 고위급 경제무역 대표단이 10월 중순 친선 방문과 경제무역 교류, 산업진흥 등 다양한 접근방식을 통해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독일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를 차례로 방문했다. 대표단은 협력 강화를 위해 여러 주요 기업과 지역을 방문했으며 각 지역에서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랴오닝성 주요 지도자들이 이끄는 대표단은 가장 먼저 11일부터 13일까지 독일을 방문해 BMW Group과 Siemens를 특별 시찰했다. 랴오닝성 선양시에는 BMW Group의 세계 최대 생산기지와 최첨단 신에너지 자동차센터가 설립되었고 랴오닝성의 Shenfu Reform and Innovation Demonstration Zone에는 Siemens가 몇 년 전 Empowerment Center를 설립하기도 했다. 랴오닝성 인민정부홍보실(Information Office of the People's Government of Liaoning Province)에 따르면 랴오닝성은 독일 기업과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 동시에 상호 이익 증진을 바라고 있다.

14일부터 15일까지 이뤄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기간에 대표단은 Saudi Aramco 본사를 방문했다. 앞서 올 3월에는 837억 위안의 투자금을 들여 완공할 예정인 Huajin-Aramco Fine Chemical and Raw Materials Project가 판진시에서 성공적으로 착공되었고,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광범위한 전략적 협력 프로젝트로 양국 지도자들의 공동 승인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Saudi Aramco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이고 Huajin-Aramco 프로젝트는 Saudi Aramco의 중국 내 최대 투자 사업이다. 수십억 위안이 투입된 랴오닝의 정밀화학 생산기지는 양국 간 지속적이고 깊은 협력 관계를 상징하며 엄청난 잠재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부터 19일까지 마지막 방문지로 러시아를 찾은 대표단은 러시아 연방평의회(Federation Council of Russia) 의장 및 극동북극개발부(Far East and Arctic Development) 차관과 면담을 가졌고 오랫동안 랴오닝과 빈번한 교류 관계를 발전시켜온 프리모르스키 변경주를 방문하기도 했다. 장비 제조, 철도운송, 전자정보 등의 분야에서 랴오닝이 가진 산업 경쟁력과 프리모르스키 변경주가 가진 항만과 광산의 강점을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양측은 보다 실질적인 산업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대표단은 또한 두 자매도시인 랴오닝성 다롄과 프리모르스키 변경주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신규 직항 노선 개통식에도 참석했다.

중국의 주요 산업지역 중 하나인 랴오닝성은 전통적 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지역 전반에 걸쳐 사회경제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랴오닝성은 포괄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국제협력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the People's Government of Liaoning Province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