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국제 과학자들, 편두통에 대한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 경로 밝혀내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 2023년 10월 27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제약기업 Amgen Inc의 자회사인 deCODE Genetics 주도로 진행된 편두통의 유전학에 대한 대규모 국제 연구에서 편두통의 생물학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됐다. 이로써 편두통을 예방하는 '희귀 변이(rare variant)'를 발견하고 새로운 표적 약물을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이슬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deCODE Genetics가 이끄는 국제 과학자 그룹은 26일 편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 8만 명을 포함해 총 130만 명이 넘는 참가자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과학 전문지인 Nature Genetics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편두통의 두 가지 주요 아형(subtype)인 '조짐 편두통(흔히 고전적 편두통이라고 불리는 migraine with aura)'과 '무조짐 편두통(migraine without aura)'과 관련된 유전자 서열 변이(sequence variant)를 감지하는 데 집중했다. 그로 인해 얻어진 결과는 다른 아형보다 이러한 편두통 아형 중 하나에 더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유전자를 찾아내어 치료법 개발을 위한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새로운 생물학적 경로가 존재한다는 걸 확인해줬다.
편두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통증 질환 중 하나로, 성인의 최대 20%가 앓고 있다. 최근 편두통의 유전학 및 기본 생물학에 대한 연구에 진전이 생기면서 많은 편두통 환자에게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됐지만, 이것이 모든 유형의 편두통에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연구는 44개 변이와의 연관성을 밝혀냈으며 그중 12개는 새로운 것이다. 또 조짐 편두통과 관련된 4가지와 무조짐 편두통과 관련된 13가지 변이가 새로 밝혀졌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다양한 유형의 편두통의 기저에 존재하면서 상당한 영향이 있는 병리를 일으킬 수 있음을 가리키는 세 가지 희귀 변이다. 예를 들어, PRRT2 유전자의 희귀한 프레임 시프트 변이(frameshift variant)는 조짐 편두통뿐 아니라 다른 뇌 질환인 간질 위험이 크지만 무조짐 편두통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또 통증을 느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 SCN11A에서 편두통을 막아주는 효과와 관련된 몇 가지 보기 드문 '기능소실 변이(loss-of-function variant)'를 발견했는데, 같은 유전자의 일반적인 '염기서열 변이(missense variant)'는 편두통 위험과 약간의 관련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KCNK5 유전자를 가리키는 희귀 변이는 중증 편두통과 뇌동맥류에 대한 보호 효과가 크고, 두 질환 사이의 공통 경로를 확인하거나 초기 뇌동맥류의 일부 사례가 편두통으로 잘못 분류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Kari Stefansson deCODE Genetic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연구는 편두통을 예방하는 희귀 변이를 발견할 수 있는 시퀀싱된 개인의 대규모 데이터 베이스를 포함하고 있어 잠재적으로 새로운 표적 약물 개발의 길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국제 연구팀의 공동 연구는 아이슬란드에 있는 deCODE Genetics 과학자들이 주도했다. Copenhagen Hospital Biobank 와 Danish Blood Bank Study, 노르웨이의 HUSK 연구, 미국의 Intermountain Health 연구 과학자들이 협력했고, 영국 Biobank와 FinnGen의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동원됐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본사를 둔 deCODE는 인간 게놈 분석과 이해 분야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지금까지 특별한 전문 지식과 인구 자원을 활용해 수십 가지의 일반적인 질병에 대한 유전적 위험 요인을 발견해왔다. 질병의 유전학을 이해하는 목적은 해당 정보를 사용해 질병을 진단과 치료 및 예방하는 새로운 수단을 개발하는 것이다. deCODE는 Amgen(NASDAQ:AMGN)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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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da Bjornsdottir project leader on behalf of deCODE genetics and Kari Stefansson CEO of deCODE gen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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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DE genetics logo with Amgen
출처: deCODE genetics
A large international study of migraine reveals new biological pathways for treatment
REYKJAVIK, Iceland Oct. 27, 2023 /PRNewswire/ -- A large international study led by deCODE Genetics on the genetics of migraine provides novel insights into the biology of migraine enabling detection of rare variants protecting against migraine, opening an avenue for potential development of novel drug targets.
In a study published today in Nature Genetics a group of international scientists led by deCODE Genetics in Iceland, a subsidiary of Amgen Inc, analyzed genetic data from over 1,3 million participants of which 80 thousand had migraine. The scientists focused on detecting sequence variants associated with the the two main subtypes of migraine: migraine with aura (often referred to as classical migraine) and migraine without aura. The results highlight several genes that affect one of these migraine subtypes over the other, and point to new biological pathways that could be targeted for therapeutic developments.
Migraine is among the most common chronic pain disorders worldwide, with up to 20% of adults affected. Although recent advances have been made in studies of the genetics and underlying biology of migraine and new treatments recently developed that are effective for many migraine sufferers, they do not work for all types of migraine
The study revealed associations with 44 variants, 12 of which are novel. Four novel migraine with aura associations were revealed and 13 variants associated primarily with migraine without aura. Of particular interest were three rare variants with large effects pointing to distinct pathologies underlying different types of migraine. Thus, a rare frameshift variant in the PRRT2 gene confers a large risk of migraine with aura and with another brain disease, epilepsy, but not of migraine without aura. In SCN11A, a gene known to play a key role in pain sensation, the scientists detected several rare loss-of-function variants associated with protection effects against migraine, while a common missense variant in the same gene associated with modest risk of migraine. Finally, a rare variant pointing to the KCNK5 gene, confers large protection against severe migraine and brain aneurysms, either identifying a common pathway between the two diseases, or suggesting that some cases of early brain aneurysm may be misclassified as migraine. What makes our study unique is that it includes large datasets from sequenced individuals enabling detection of rare variants protecting against migraine, potentially opening an avenue for development of novel drug targets," says Kari Stefansson CEO of deCODE genetics.
The joint effort of the international research team was led by scientists at deCODE genetics in Iceland and included collaborating scientists from the Copenhagen Hospital Biobank and Danish Blood Bank Study, the HUSK study in Norway, the Intermountain Health study in the US, and data generated by the large population-based studies from the UK Biobank and FinnGen.
Based in Reykjavik, Iceland, deCODE is a global leader in analyzing and understanding the human genome. Using its unique expertise and population resources, deCODE has discovered genetic risk factors for dozens of common diseases. The purpose of understanding the genetics of disease is to use that information to create new means of diagnosing, treating and preventing disease. deCODE is a wholly-owned subsidiary of Amgen (NASDAQ:AM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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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da Bjornsdottir project leader on behalf of deCODE genetics and Kari Stefansson CEO of deCODE gen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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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DE genetics logo with Amgen
Source: deCODE gene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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