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 '남파랑길 걷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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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지난 26일 앵강다숲에서 남해군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과 둘이서 같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파랑길 42코스 구간에서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여 명이 참가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2㎞ 구간을 함께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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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지난 26일 앵강다숲에서 남해군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과 둘이서 같이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파랑길 42코스 구간에서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300여 명이 참가해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2㎞ 구간을 함께 이동했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DMZ 등 한반도 가장자리를 중단 없이 연결하는 장거리 걷기 여행길(약 4544㎞)로, 동해안의 해파랑길(고성∼부산), 남해안의 남파랑길(부산∼해남), 서해안의 서해랑길(해남∼강화), DMZ 평화의 길(강화∼고성)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남해군에는 남파랑길 11개 코스가 있으며, 남해바래길 일부 구간과 중첩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의집, 소망의집 등 관내 장애인단체와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바래길탐방센터 소속 바래길지킴이 등이 참여했다.
식전 절차를 최소화해 대기 중인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무대, 음향 시설을 설치해 초청가수의 공연과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며 전보다 풍성한 행사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오늘 걷기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 여행이기도 하고 '무장애길 남해'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기도 하다"며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남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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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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