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하마스식 기습 대비 韓美 대규모 화력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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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강원도 철원과 연천지역에서 대규모 화력전을 벌였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에 참가 중인 한미 양국 군은 지구사 대화력전수행본부 통제 아래 ▲감시·탐지-타격자산 표적유통 ▲대화력전 합동지휘체계(C4I) 운영 ▲다영역 대화력전 수행 ▲TF부대 진지 점령·변환 ▲적 장사정포 타격 절차훈련 및 실사격 ▲지속지원 및 생존성 보장 등 각급 부대별 대화력전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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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등 화포 300여문·병력 5400명 동원
‘그레이이글’ 무인공격기, A-10도 참여
한미가 강원도 철원과 연천지역에서 대규모 화력전을 벌였다. 동원된 화력만 K-9, K-55A1 장사거리포탄 등 300문에 이르며 병력 5400명, 차량 1000여대가 동원됐다. 여기에 미군의 ‘킬러 드론’으로 불리는 ‘그레이 이글’(MQ-1C) 무인 공격 정찰기까지 참가해 감시·탐지·타격 임무를 시행했다.
27일 합동참모본부는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23일부터 이날까지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구성군사령부(지구사)가 대화력전 야외기동훈련(FTX)를 실시한다”며 “유사시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최단 시간 내에 무력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북한이 하마스식 동시다발 기습 포병공격을 대비한 것이다. 포병공격을 감시·탐지하기 위해 한미는 무인항공기(UAV), 대포병탐지레이더를 동원한다. 이후 한미 지상·공군 타격전력인 K-9 자주포, 한미 다연장로켓(MLRS), 에이태큼스(ATACMS), F-15K 전투기, 주한미군의 MQ-1C ‘그레이이글’ 무인공격기 및 A-10 공격기 등이 동원했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에 참가 중인 한미 양국 군은 지구사 대화력전수행본부 통제 아래 ▲감시·탐지-타격자산 표적유통 ▲대화력전 합동지휘체계(C4I) 운영 ▲다영역 대화력전 수행 ▲TF부대 진지 점령·변환 ▲적 장사정포 타격 절차훈련 및 실사격 ▲지속지원 및 생존성 보장 등 각급 부대별 대화력전 임무수행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지구사는 "적의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식 동시다발적 기습 포병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연합 감시·탐지자산과 한미연합 지상·공군 타격전력을 통합 운용해 적 장사정포 도발원점을 조기 제거하는 타격·격멸·지속지원 절차 숙달 및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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