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시즌 4호 도움' 헨트, 컨퍼런스리그에서 5-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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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쐐기골을 넣은 가운데 KAA헨트가 오랜만에 대승을 챙겼다.
17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 위치한 겔람코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B조 3차전을 치른 헨트가 브레이다블리크에 5-0 대승을 거뒀다.
헨트는 홍현석이 빠진 뒤로 공식 대회 7경기에서 2승 5무로 주춤했었다.
홍현석의 복귀전이었던 세르클러브뤼허와 리그 경기에서는 0-2로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서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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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홍현석이 쐐기골을 넣은 가운데 KAA헨트가 오랜만에 대승을 챙겼다.
17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에 위치한 겔람코 아레나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B조 3차전을 치른 헨트가 브레이다블리크에 5-0 대승을 거뒀다. 헨트는 조 1위(승점 7)를 지켰고, 브레이다블리크는 조 4위(승점 0)에 머물렀다.
헨트가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 빡빡한 일정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대회였기에 홍현석을 비롯한 일부 주전들을 벤치에서 출발시켰음에도 전반부터 화력을 쏟아냈다. 옴리 간델만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위고 카위퍼르스가 2골을 추가했으며 타릭 티수달리까지 골맛을 봤다.
이날 홍현석은 후반 12분 교체로 경기장에 투입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보다는 약간 내려선 위치에서 33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다. 대표팀에서는 종종 3선에서도 뛰었기 때문에 낯선 위치는 아니었다.
홍현석은 기프트 오르반의 쐐기골을 도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24분 상대에 압박을 가해 패스미스를 유발한 다음, 뺏어낸 공을 몰고 전진해 앞으로 쇄도하는 오르반에게 패스를 공급했다. 오르반이 이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홍현석은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8월 14일 KVC베스테를로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한 지 74일 만이다.
헨트도 오랜만에 대승을 거둬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헨트는 홍현석이 빠진 뒤로 공식 대회 7경기에서 2승 5무로 주춤했었다. 홍현석의 복귀전이었던 세르클러브뤼허와 리그 경기에서는 0-2로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서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헨트는 오는 30일 스탕다르리에주와 벨기에 프로 리그 12라운드를 치른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휴식을 취한 홍현석, 기프트 오르반 등이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헨트가 스탕다르까지 잡아낸다면 지금까지 좋지 않았던 분위기를 상승세로 바꿀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KAA헨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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