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억원'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26일 첫 삽…2026년 준공

이영규 2023. 10. 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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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인 '경기북부 대개발 실현'을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첫 삽을 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고양시가 갖춘 인적자원과 연관산업 인프라 및 우수한 교통성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활용해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를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의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압도하는 '가장 혁신적인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을 향한 경기북부 대개발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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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착공식이 26일 열렸다. 참석자들이 착공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인 ‘경기북부 대개발 실현’을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첫 삽을 떴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법곳동 일원 87만2000㎡(약 26만평) 부지에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다.

경기도는 앞서 2015년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해 경기북부 산업경제 발전구상(안)으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경기북부의 성장을 이끌어갈 산업입지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어 2016년 경기북부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 선정 작업을 실시했고, 산업·주거·교통 인프라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양시를 최종 낙점했다.

경기도는 이날 착공식에 이어 2024년 말 용지공급, 부지조성 공사를 거쳐 2026년 준공 예정이다.

고양시는 MBC, JTBC, EBS, 다양한 스튜디오 등 방송·영상시설이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과 연계한 우수한 의료 인적자원과 기반 시설을 갖춰 미디어·콘텐츠, 바이오·메디컬 분야 산업을 유치하는 데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고양시가 갖춘 인적자원과 연관산업 인프라 및 우수한 교통성 등 최적의 입지 여건을 활용해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를 세계 1위 바이오 클러스터인 미국의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압도하는 ‘가장 혁신적인 공간’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비전을 향한 경기북부 대개발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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