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매출 증가…시간외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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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지난 3분기(7∼9월) 실적이 온라인 판매와 광고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지난 3분기에 매출은 1천431억 달러(194조4천13억원), 주당 순이익은 0.94달러(1천276원)를 각각 기록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광고 사업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배달 속도도 개선되면서 탄탄한 분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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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아마존의 지난 3분기(7∼9월) 실적이 온라인 판매와 광고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지난 3분기에 매출은 1천431억 달러(194조4천13억원), 주당 순이익은 0.94달러(1천276원)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414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주당 순이익도 월가가 전망한 0.58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99억 달러로 1년전 29억 달러의 3배를 웃돈 것으로 나왔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광고 사업이 견조하게 성장하고 배달 속도도 개선되면서 탄탄한 분기를 보냈다"고 밝혔다.
핵심 사업인 소매 부문이 지난 7월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 데이'에 힘입어 6% 성장했다.
브라이언 올사브스키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가진 콘퍼런스 콜에서 "올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배송이 이뤄지고 있으며, 미용과 건강, 개인 관리 용품과 같은 범주에서 강력한 수요를 보고 있다"고 했다.
아마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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