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부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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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환경부의 '2023년 법정 환경교육도시 신규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역 중심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기반, 협력, 교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자체를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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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환경부 행정적 지원
부산시가 환경부의 ‘2023년 법정 환경교육도시 신규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는 지역 중심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기반, 협력, 교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자체를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환경부의 시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돼, 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환경교육 받을 수 있는 권리 실현을 목표로 시범 기간인 3년(2020∼2023)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례 정비를 통한 제도적 기반,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등 환경교육 기반 구축 ▲부산환경교육주간 어울림 행사, 시 전역 환경교육프로그램, 부산환경교육한마당 개최 등 민·관·학 협력 ▲부산국제환경영화제 개최, 환경벨트투어 운영, 환경교육 교재 개발, 환경학습공동체 운영 등 지역 특화형 환경학습권 시행 ▲한일해협 도시 환경정책 교류, 지방정부 녹색구매 중점도시 협력사업 선정 등 글로벌 협력 ▲시 공무원 대상 환경교육 시행, 기업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정책 설명회 개최 등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등을 수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시범 환경교육도시인 부산과 충남을 포함 총 5개 광역지자체가 도전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부산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종 선정됐다.
시가 시범 환경교육도시로서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마련한 계획과 추진실적,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했던 점이 이번 공모 최종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3년간 환경부의 행정적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시민참여형 환경교육 시행, 환경교육 주체들의 소통·협력 기반 강화, 전 시민 환경교육을 위한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등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환경교육 주체(부산시·교육청·지역환경교육센터·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 간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시민 환경학습권을 보장해 일상 속 환경보전을 실천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시·환경부·시교육청 협업으로 폐교를 활용해 조성 추진 중인 부산환경제험교육관이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전시·학습·연수·협업·체험·소통공간 등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이곳을 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의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가진 거점기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기후 위기 시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해 시민들의 의식 변화와 행동이 중요한 만큼, 법정 환경교육도시로서 우리 시가 환경교육의 일상화, 체계화된 환경교육에 앞장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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