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Food] 전 세계 증류주 판매량 22년 연속 1위 기록…‘글로벌 소주’로 자리매김
‘참이슬’ 누적 판매량 387억병 기록
지난 1998년 10월 국내 소주 시장에 첫 출시된 참이슬은 출시 2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전국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이후 전국 소주 시장에서 다양한 참이슬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새바람을 일으키고 최초의 기록들을 세웠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주류로 소주의 위상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후 참이슬을 15차례 리뉴얼하는 등 25년간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변신을 지속해왔다. 특허 받은 대나무숯 정제공법을 통해 잡미와 불순물을 네 번 정제해 깨끗한 맛과 목넘김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력이 참이슬의 인기 비결이다. 지난 8월까지 참이슬의 누적 판매량은 387억병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출시 당시 23도의 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소주=25도’라는 상식을 깼으며, 여러 제약이 있는 주류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최초의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했다. 소주 최초 여성 모델 이영애(1999)를 발탁하고, 소주 최초 팝업스토어 이슬포차(2014)를 운영했다. 또 소주 최초 뮤직 온라인 콘텐트 ‘이슬라이브(2015)’를 진행했고, 소주 최초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2018)’을 개최했다. 점자 페트(2018)를 도입했으며, 환경성적인증 획득(2019) 등을 통해 환경 기여의 측면에서도 앞서가고 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 개 국가에 참이슬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2000만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s)지에 따르면 참이슬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은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Distilled Spirits) 판매량 2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세계인 사이에서도 참이슬은 대중적인 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여성'의 잠적...사기미수극으로 끝난 남현희 결혼소동 | 중앙일보
- “아버지 이런 사람이었어요?” 암 진단 뒤 딸에게 온 ‘현타’ | 중앙일보
- 조조라 불리는 ‘센캐’ 여자 본부장, 8년째 명리학 파고든 이유 | 중앙일보
- '역도 영웅' 차관 장미란 재산 6.9억…평창 땅·원주 상가 얼마 | 중앙일보
- 한남동 식당 들이받은 벤츠 운전자…알고보니 설운도 아내 | 중앙일보
- [단독] 尹 "딴 거 없다, 박정희 배우라 했다" 朴 "우리 정부" 화답 | 중앙일보
- "이선균 그 주점, BTS도 단골" 루머에…아미 "끝까지 추적" 경고 | 중앙일보
- "내 동물적 감각 믿어 달라"…최태원의 이천 호프집 열변 | 중앙일보
- 17세 때 만난 도산 안창호…104세 김형석, 그때 인생 바뀌었다 [백성호의 현문우답] | 중앙일보
- 김어준이 조사하니, 비명 이원욱·윤영찬 졌다…이재명 향한 의심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