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치의 날’ 연방 기념일 된다…“하원, 12월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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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한국 '김치의 날'이 미국 연방 정부 차원의 공식 기념일로 채택될 전망이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미국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가 김치의 날 결의안(HR 280)을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 올려 채택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측은 김치의 날 결의안이 채택될 예정인 12월6일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레이번 빌딩 캐넌 코커스룸에서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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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날 제정 기념식도 진행 예정
11월 22일 한국 ‘김치의 날’이 미국 연방 정부 차원의 공식 기념일로 채택될 전망이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미국 연방 하원 감독위원회가 김치의 날 결의안(HR 280)을 오는 12월 6일 본회의에 올려 채택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 정부는 2020년 전통 발효식품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법정기념일 지정했다.
기념 일자는 김치소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치의 날은 앞서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등 미국 일부 주(州) 차원에서는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하원 결의안은 한미동맹 70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6일 발의됐다.
결의안에는 김치가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하며 한국계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지난해에도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자는 결의안이 발의됐으나, 회기가 만료돼 폐기됐다.
이번 결의안은 별도의 표결 절차는 없이, 한국계 영 김 의원이 본회의에서 내용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김 의원과 함께 결의안 초안을 작성하고 의원들을 설득하는 작업을 도운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양당 지도부가 한인 사회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표결 없이 채택되도록 조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측은 김치의 날 결의안이 채택될 예정인 12월6일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레이번 빌딩 캐넌 코커스룸에서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유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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